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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란

음식중독(섭식장애) - Food Ad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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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07-09-20 11:00 조회4,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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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식중독의 내면에 작용되는 것은 사랑의 결핍내 안에 숨어 있는 공격성, 스트레스, 파괴성 등 해소시킬 수 없는 심리적 결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파괴적 성향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많이 먹어 나를 괴롭게 만들거나,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좌절을 느낌)

병적으로 먹는 행동은 “음식을 주는 자기 대상“이다. 여기서 자기대상은 엄마를 가리킨다.
즉 부모가 좋은 돌봄으로 유아의 욕구를 적절히 충족시켜 주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자신의 전체 자기를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좋은 돌봄을 받지 못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전체 자기로서 수용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서 자기 붕괴가 발생하고 욕동이 강렬해지면서 파편화된 쾌락을 얻기 위해 구강적 자극으로 퇴행하고, 그 결과 음식 중독이 된다.

이러한 행동들은 무의미하고 무기력하고 공허한 자신을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기로, 즉 자신의 전체성을 느끼려고 하는 왜곡된 시도이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부모의 돌봄, 어느 음식중독자의 고백이다 . “나중에는 비누든 톱밥이든 상관이 없었다. 무엇이든 입을 채우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식탐은 비밀이면서, 부모에게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짜릿했다. 나로서는 권위적인 어머니의 끊임없는 감시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반항이었고, 내 몸은 내 것이라고 말하는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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